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충남도, 올해 상반기 5급이하 547명 정기 인사 실시



대전

    충남도, 올해 상반기 5급이하 547명 정기 인사 실시

    공무원 노조 반대 성명에 언급된 5급, 6급 직원 일방전입 인사도 포함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는 2019년도 상반기 5급 이하 정기인사를 오는 21일자로 단행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인사에서 민선7기 2년차 공약 실행력 강화와 조직 재설계에 초점을 맞춰 실무인력을 직무 적합성과 업무 연속성을 기준으로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성별·직렬·세대 간 균형인사를 통해 조직에 활력과 탄력성을 부여했으며 열심히 일 한 공무원과 여성을 우대했다고 덧붙였다.

    인사 규모는 모두 547명으로 승진 114명, 전보 파견 362명, 전출입 11명, 신규임용 60명 등이다.

    충남도는 승진은 근무성적평가 순위와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발하고 전보 인사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출산보육정책과, 소상공기업과 등 현안 부서에 우선 배치했다.

    특히 사무관 승진자 가운데 여성공무원이 8명으로 도청 개청 이래 가장 많은 여성사무관이 승진했다.

    이와 함께 장기교육 과정과 감사위원회 등 주요 보직에 여성공무원을 선발 배치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희망보직 신청자 293명 가운데 73.7%인 216명을 반영해 인사 만족도를 높였다.

    시군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8개 시군 28명에 대해 계획인사교류도 실시했다.

    충남도공무원노동조합이 플래카드와 대자보 등을 통해 반대의사를 분명히 한 기재부 출신 5급 사무관과 서천군 출신 6급 주무관에 대한 일방적 전입 인사도 포함됐다.

    이와관련해 남궁영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예산담당관실 국비전략팀장을 맡고 있는 5급 사무관의 경우 기획재정부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도의 국비 확보에 큰 기여를 했기 때문에 충남도로의 일방 전입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또 "공무원 노조가 반대했지만 충남지사와 부지사의 입장에서 갖고 있는 도정의 원칙은 누구에게 이익이 되는가라며 도민에게 이익이 된다면 그것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는 말로 기재부 출신 사무관 전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함께 "서천군 출신 6급 주무관의 경우 교류 인사로 도청에서 4년 근무를 하면서 뛰어난 업무역량과 원만한 조직내 인간관계를 보인데다 7급으로 한등급을 강등해서라도 도청에 일방 전입하겠다고 해 이를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