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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중국전 대비 훈련 진행…손흥민은 실내 훈련



축구

    벤투호, 중국전 대비 훈련 진행…손흥민은 실내 훈련

    • 2019-01-14 17:02

    권경원-이재성, 부상 여파로 실내 훈련 소화
    기성용은 러닝으로 컨디션 점검

    중국과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훈련에 매지하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축구대표팀이 중국전을 대비해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뉴욕대학교 육상훈련장에서 훈련을 소화했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회복 훈련으로 키르기스스탄전의 피로를 풀어낸 대표팀은 훈련 강도를 높이며 오는 16일 열리는 중국전을 준비했다.

    이날 훈련에는 23명의 태극전사 가운데 20명이 참석했다. 발가락을 다친 이재성(홀슈타인 킬)과 허벅지 근육에 통증을 호소한 권경원은 실내 훈련으로 부상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

    경기와 장거리 비행으로 피로가 쌓인 손흥민(토트넘)도 운동장이 아닌 실내 훈련으로 대체한다.

    리그 일정을 마치고 손흥민이 두바이 공항을 통해 2019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이 열리는 아랍에미리트에 입성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뛴 손흥민은 경기를 마치고 곧바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열리는 아랍에미리트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피로를 풀 시간이 전혀 없었다.

    두바이 공항으로 도착한 손흥민은 다시 차량을 이용해 1시간 30여 분 정도 떨어진 대표팀 숙소로 이동하는 강행군을 소화했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의 컨디션 회복을 위해 야외 훈련에서 제외하고 실내에서 스트레칭 등의 훈련을 지시했다.

    햄스트링 부상인 기성용(뉴캐슬)은 야외 훈련에 동참했지만 아직 부상 여파가 남아 나머지 선수들과 다른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러닝으로 서서히 몸을 푼 기성용은 운동장 구석에서 코치와 함께 스트레칭과 간단한 패스 훈련을 하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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