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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의 환희를 다시 한번...'Again 평창'



강원

    평창의 환희를 다시 한번...'Again 평창'

    2월 7일부터 17일까지, 기념식과 문화공연 다채...남북 공동행사도 추진

    지난해 2월 9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 남북 선수단이 한반도기를 흔들며 공동입장하고 있다. (자료사진)

     

    한반도 평화 분위기 정착의 계기가 된 2018평창동계올림픽 1주년 기념 'Again 평창' 행사가 다음 달 7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전역에서 열린다.

    행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키워드이자 한반도 미래에 대한 염원인 '평화와 번영' 의미를 담아 '하나된 열정, 평화와 번영으로'를 슬로건으로 정했다.

    남북선수단 공동입장과 남북단일팀 구성으로 한반도 긴장국면을 반전시켜 남북 4.27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 6월 북미정상회담 등의 성과를 견인한 평창대회를 기념하는 동시에 평화를 기반으로 남북공동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도 포함했다.

    기념식은 2월 9일 오후 4시부터 평창 대관령면 개폐회식장에서 주요 내외빈 등을 초청해 진행하며 기념식 전후로 문화예술이벤트도 연다.

    문화공연행사 대축제는 9일 오후 6시 30분부터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문화공연과 K-POP 콘서트 등으로 진행한다.

    남북태권도시범단 합동공연과 남북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을 통한 국제 여자아이스하키 친선대회, 남북아리랑 연주행사가 포함된 피스콘서트 등 남북공동행사도 준비 중이다.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현재 북측 태권도시범단과 여자아이스하키선수단, 아리랑 연주자 초청 건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북측에 전달된 상태로, 북한당국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강릉, 평창, DMZ일원에서 2월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하는 PEACE WEEK(평화주간)에는 세계평화를 의제로 삼은 평화포럼과 남북아리랑을 연주하는 피스콘서트, 청소년모의유엔대회, 철원 DMZ 일원을 답사하는 DMZ 평화트레인 등이 열린다.

    Again 평창 행사와 연계해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2월 8일부터 17일까지 평창, 강릉, 정선 일원에서는 '통통(冬冬) 스노우페스티벌'도 마련한다.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구미주 관광객, 주한외국인을 대상으로 컬링체험과 올림픽 시설, 주요관광지 투어도 진행한다.

    이밖에 강원도 각 시군별로 문화올림픽 대표프로그램인 '아트 온 스테이지'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별 문화행사가 열리며 정선아리랑센터에서는 강원도립극단의 '뮤지컬 메밀꽃 필 무렵'과 강원도립국악단의 특별공연 '평화의 몸짓, 한반도를 날다'도 선보인다.

    행사기간 춘천 백령아트센터에서는 올림픽 1주년 기념 평화 퍼포먼스와 합창단 공연이, 춘천 중도일원에서는 '하늘에서 내리는 수천 개의 감동별빛'을 주제로 세계불꽃축제도 열린다. 평창 용평리조트에서는 남북음식쿠킹쇼와 남북음식 전시 등 남북음식 비교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행사 안내: Again평창 행사 홈페이지(again2018.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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