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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하나뿐인 내편', 마의 40% 벽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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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하나뿐인 내편', 마의 40% 벽 넘었다

    13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사진='하나뿐인 내편' 캡처) 확대이미지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이 시청률 40%를 돌파했다.

    시청률 집계기관 닐슨코리아 따르면 13일 방송된 KBS2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제작 DK E&M) 70회 시청률은 41.6%(전국 가구 기준)였다. 지난해 9월 15일 첫 방송 이후 처음으로 40%대를 넘겼다.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김도란(유이 분)과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 강수일(최수종 분)이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다.

    13일 방송분은 수일과 도란의 관계를 알게 된 오은영(차화연 분)의 분노가 폭발하며 긴장감 있게 흘러갔다.

    왕대륙(이장우 분)의 아버지 왕진국(박상원 분)도 장다야(윤진이 분) 때문에 수일과 도란이 부녀라는 것을 알았고, 수일에게 운전 기사직을 그만두기를 요구했다.

    진국은 다야뿐 아니라 당사자인 수일과 도란에게도 사실을 함구할 것을 당부했지만, 다야는 도란을 향한 질투심을 이기지 못하고 대륙의 어머니 은영에게 사실을 털어놓았다.

    은영은 두 사람의 대화가 담긴 음성 파일과 사진, 유전자 검사 기록까지 확인했다. 수일과 도란이 아들 대륙에게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며 분노했고 도란의 뺨을 때렸다.

    도란은 분노한 은영 때문에 집에서 쫓겨났고, 수일은 한 번만 도란을 용서해달라며 무릎을 꿇고 읍소했다. 진국, 금병(정재순 분), 대륙까지 다야를 뺀 모든 가족이 도란을 다시 받아주겠다고 결정했지만 은영은 여전히 냉랭했다.

    대륙과 도란을 갈라놓고 말겠다며 벼르는 은영, 이같이 매몰차게 구는 은영을 보고 자기도 이혼하겠다고 선언하는 진국 등 수일-도란을 둘러싼 주변 인물의 변화에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지난달 31일 열린 '2018 KBS 연기대상'에서 '하나뿐인 내편' 배우들은 새해에 꼭 시청률 40%대를 돌파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한 바 있다.

    이장우는 "저희 정말 재밌게 찍고 있다. 조금만 더 도와주시면 40% 넘을 것 같다. 조금만 더 봐 주시고 사랑해달라"고 부탁했다.

    유이는 "저희 '하나뿐인 내편' 내년 3월까지 방영한다. 여러분들, 저희가 40%를 (단순히) 바라는 게 아니고 여러분들에게 끝까지 좋은 드라마로 남고 싶어서 그런다. 저희들 끝까지 시청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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