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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2019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 비공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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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체육회, 2019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 비공개 결정

    17일 진천선수촌서 축소 진행

    대한체육회는 매년 국가대표 선수단의 훈련을 공식 시작하는 훈련 개시식을 열고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하지만 2019년은 쇼트트랙 대표팀의 폭행 논란 등이 불거지며 처음으로 비공개를 결정했다.(노컷뉴스DB)

     

    국가대표 선수단의 2019년 훈련 개시식이 전면 비공개로 열린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13일 CBS노컷뉴스와 통화에서 “17일 오전 11시 진천선수촌에서 열리는 2019년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을 비공개 진행한다”고 밝혔다.

    체육회는 매해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을 언론에 공개하며 큰 대회를 앞둔 선수들의 각오를 취재진이 들을 기회를 제공했다. 하지만 올해는 훈련 개시식을 앞두고 쇼트트랙 대표팀에서 조재범 전 코치가 성폭행 혐의를 받는 등 논란이 불거지자 선수단 보호 등의 이유로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을 처음으로 공개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매년 선수촌에서 훈련하는 국가대표 선수뿐 아니라 대한체육회장과 각 종목 연맹회장 등이 참여하는 큰 규모로 열렸지만 비공개가 결정되며 선수촌 내부 간부를 제외한 취재진 등 외부 인사의 참여를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축소된다.

    체육회 관계자는 “여러 상황이 벌어지며 선수촌 내에서 ‘선수 보호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와 (훈련 개시식)의 비공개 진행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훈련 개시식에 앞서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사무총장과 선수촌장 등을 선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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