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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UFC 한국인 파이터 비상 꿈꾼다



스포츠일반

    2019년 UFC 한국인 파이터 비상 꿈꾼다

    정찬성, 버저비터 KO패 악몽 딛고 미국서 벤 헨더슨과 훈련
    김동현B, 링네임 마동현으로 바꾸고 새롭게 시작
    최두호·강경호, UFC에 경기 출전 의사 전달

    '코리안좀비' 정찬성. 자료사진

     

    4승 5패. 2018년 한국인 파이터가 UFC에서 받아든 성적표다.

    아쉬움을 뒤로 한 채 한국인 UFC 파이터 7명(정찬성, 최두호, 강경호, 김동현, 김동현B, 손진수, 김지연)은 2019년 비상을 꿈꾼다.

    최두호와 강경호, 김동현B는 UFC 측에 경기 출전 의사를 밝힌 상태로,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1월 제레미 스티븐스에 TKO패한 뒤 1년 여간 공백기를 가진 최두호는 내년 전반기에 한 경기를 치르고 사회복무 지원을 할 계획이다. 파이터 인생 전반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강경호는 올해 1승 1패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 1월 3년 4개월 만의 UFC 복귀전에서 구이도 카네티에 서브미션승했지만, 지난 8월 히카르도 라모스에 판정패했다. 전열을 재정비해 밴텀급 랭킹 진입을 재타진한다.

    김동현B. 사진=UFC아시아 제공

     

    지난 2월 데미안 브라운에 판정승한 뒤 다리 골절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한 김동현B는 옥타곤에서 링 아나운서가 부르는 이름을 '마동현'으로 바꾸는 등 마음가짐이 새롭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페더급 랭킹 13위)은 지난 11월 야이르 로드리게스에 종료 1초 전 KO패한 악몽을 딛고 다시 해외훈련에 돌입했다.

    지난 3일 SNS에 코리안좀비 MMA 체육관을 배경으로 활짝 웃는 사진을 올려 훈련 복귀를 알렸다. 21일에는 절친 벤 헨더슨(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과 MMA랩(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소재)에서 함께 한 사진을 공개했고, 29일에는 #openmind, #learn, #champion 해시태그와 '아직 끝난 게 아니니까'라는 글을 남겼다.

    정찬성은 내년에 서울에서 UFC대회가 열리면 메인이벤트를 장식할 전망이다.

    지난 9월 UFC 데뷔전(페트르 얀)에서 패한 손진수는 마수걸이 승을 거둔다는 각오다. 2017년 6월 콜비 코빙턴에 판정패한 후 방송활동에 치중하고 있는 새신랑 김동현도 출전이 점쳐진다.

    올해 2승 1패로 선전한 김지연 역시 한국인 여성 파이터의 힘을 보여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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