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은 아스널과 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피르미누(오른쪽)와 나란히 1골씩 기록한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의 활약을 앞세워 5대1 역전승을 거두고 올 시즌 개막 후 리그 무패행진을 20경기로 늘렸다.(사진=노컷뉴스/Gettyimages)
리버풀의 무패행진은 리그 반환점을 돌아서도 계속된다.
리버풀은 30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 열린 아스널과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5-1 대승을 챙겼다.
이 경기에서 리버풀은 공격 3인방이 두루 골 맛을 보며 쉬운 승리를 손에 넣었다. 피르미누가 해트트릭으로 대승에 앞장섰고, 사디오 마네와 모하메드 살라도 1골씩 기록했다.
올 시즌 개막 후 리그에서 패하지 않는 리버풀은 무패행진을 20경기로 늘렸다. 17승 3무(승점54)가 된 리버풀은 2위 토트넘(승점45)와 격차를 9점까지 벌렸다. 토트넘은 안방에서 울버햄튼에 1대3으로 패했다.
리버풀은 안방에서 경기 시작 11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3분 만에 피르미누가 동점을 만들었고, 전반 16분에 역전골까지 꽂았다.
마네가 전반 32분 살라의 도움으로 쐐기를 박았고, 전반 추가시간에는 살라가 페널티킥으로 리버풀의 네 번째 골을 성공했다. 살라는 후반 20분 페널티킥을 양보했고, 피르미누가 키커로 나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올 시즌 리그 반환점을 돌고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한 리버풀은 1월 4일 맨체스터시티를 상대로 21경기 무패행진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