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최강의 전력으로 평가받는 전북은 2018시즌 K리그1 최고의 활약을 펼친 미드필더 최영준을 영입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전력으로 2019시즌을 준비한다.(사진=전북현대모터스)
'1강' 전북이 'K리그 최고 엔진'을 달았다.
K리그1 전북 현대는 30일 경남FC에서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최영준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011년 경남에서 K리그에 데뷔해 통산 191경기 7골 9도움을 기록 중인 최영준은 2018시즌 경남의 돌풍을 이끈 주역이다.
경고 누적으로 빠진 한 경기를 제외하고 37경기에 출전하는 강철 체력을 선보이며 중원을 책임졌다. 덕분에 2018시즌 K리그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조제 모라이스 감독 체제로 새 출발에 나서는 전북은 기존의 신형민과 손준호, 장윤호 등과 함께 왕성한 활동량과 수비력이 뛰어난 최영준의 가세로 K리그 최고 수준의 '허리'를 보유하게 됐다.
최영준은 "K리그 최고의 팀에 올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선수로서 지금까지 이룬 것 이상의 큰 도전을 하고 싶다"며 "최고의 함성이 울려 퍼지는 전주성에서 뛰는 날이 기대된다. 하루빨리 팬 여러분들을 만나고 싶다"고 이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