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사진=자료 사진)
부산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AI(인공지능)에 기반한 미래형 학습체제를 학교 현장에 도입한다.
부산시교육청은 22일~23일 이틀간 모두 10시간에 걸쳐 동명대학교에서 'AI기반 미래교육' 관련 교원 아카데미를 연다.
'AI기반 미래교육'은 컴퓨터가 스스로 외부 데이터를 조합·분석해 학습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학습체제(딥러닝스쿨)이다.
부산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학교 현장에 도입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아카데미에서 참가 교원들은 데이터 분류와 재가공 등의 실습을 하고 이를 교육현장에 적용하는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부산시교육청 인재개발과 손제득 장학사는 "미래의 교육은 현재와 같은 상황일 수 없고,학습자 또는 심지어 기계와도 소통하며 협력해야 하는 교육 환경일 수 있다"며 "그 때를 대비한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더아이엠씨 전채남 대표가 '텍스트 마이닝 분석 기법 활용'이란 주제로 강의와 실습 등을 진행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아카데미 시행을 계기로 성과를 분석 한 뒤 'AI기반 미래교육'시스템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