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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국제선 여객 개항 이후 첫 1천만 돌파



부산

    김해공항 국제선 여객 개항 이후 첫 1천만 돌파

    지난달 까지 전체 1천560만 가운데 국제선만 945만 넘어 연말 1천만 넘을 듯

    김해국제공항 (사진=자료 사진)

     

    김해국제공항의 국제선 이용객 수가 개항 이후 처음으로 1천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가 올 들어 지난달까지의 김해공항 여객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여객수는 1천5백66만 1056명 이었다. 지난해보다 66만8043명,4.5%가 증가했다.

    이 가운데 국제선은 945만 5578명으로 전체의 60.4%를 차지했고,국내선은 620만5478명으로 39.6%를 차지했다.

    국제선 여객은 지난해보다 106만여명이 늘어 12.7% 증가했지만,국내선 여객은 40만1천명 줄어 6.1% 감소했다.

    이는 부산시가 김해공항의 국제선 기능을 강화하고 노선 증설 등의 노력을 기한 결과로 보인다.

    부산시 관계자는 "김해공항은 관문공항을 지향하며 국제선에 운영의 주안점을 두고 있다.국내 여객수를 늘리는데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지난달 실적에 미루어 올 연말까지 김해공항의 여객수는 1천791만명에 이르고 이 가운데 국제선 여객수는 1천43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예상대로라면,개항 이후 처음으로 김해공항은 국제선 여객 1천만명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또,김해공항은 인천공항 외에 국제선 여객 1천만명을 달성하는 유일한 공항이 된다.

    지난 9월에 일본에 지진이 발생하고 태풍에 따른 사이판 공항 폐쇄 등을 감안하면 김해공항의 국제선 여객 1천만명 돌파는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또, 김해공항 증설이나 신공항 건설의 필요성을 반증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해공항에는 현재 12개국 39개 도시에 주 1300편의 국제선이 운영되고 있으며 부산시는 내년에 싱가포르 노선 등 국제선 노선을 꾸준히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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