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솔비(본명 권지안)가 따뜻한 선행에 동참한다.
14일 소속사 M.A.P 크루에 따르면 솔비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서울 마포구 합정동 진산갤러리에서 '셰어링 위드 유'(Sharing with you)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초대전에 참여한다.
솔비는 이번 초대전에서 현대인의 욕망과 그에 반한 현실에서 오는 상대적 박탈감 및 상실감을 표현한 미술 작품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첫날인 15일 오후 2시에는 자신의 작품 세계를 관람객에게 직접 설명하는 시간도 가진다. 소속사에 따르면 초대전 수익금 일부는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솔비는 "슬럼프를 극복하고자 시작했던 미술은 '세상이 나에게 준 선물'이다. 그런 미술을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하다"며 "저의 그림을 사랑해주시는 분들과 소통하며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