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르노자동차, 곤 회장 CEO직 유지키로…"법적 문제 없다"



유럽/러시아

    르노자동차, 곤 회장 CEO직 유지키로…"법적 문제 없다"

    카를로스 곤 회장.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카를로스 곤 회장의 최고경영자(CEO) 직위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르노는 조사 결과 곤 회장의 보수지급에 법적인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CEO 직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르노는 "곤 회장 겸 최고경영자에게 지급된 보수와 지급조건 등은 모두 관련 법을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19일 르노-닛산-미쓰비시 자동차 3사 연합의 수장이던 곤 전 회장은 일본 검찰에 체포됐고 곧바로 닛산과 미쓰비시 회장직에서 해임됐다.

    일본 검찰은 2011년 이후 연봉을 500억원 이상 축소 신고한 혐의로 곤 회장을 최근 기소했다.

    르노는 그러나 곤 회장이 일본에서 체포된 뒤에도 그의 CEO직을 유지했다.

    하지만 곤 회장의 보수지급 과정에 대한 내부 조사에 착수하면서 티에리 볼로레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임시 CEO로 선임한 바 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