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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본격 착수"



사회 일반

    인천도시공사 "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본격 착수"

     

    인천도시공사는 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아파트 건설공사 착공과 함께 정비사업과 연계한 도시재생 시범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비롯한 각종 재개발, 재건축 등의 정비사업은 전면철거 후 새로운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인천도시공사는 십정2구역을 정비사업과 도시재생을 연계한 시범사업구역으로 추진한다.

    사업구역 내 예원상가를 리모델링해 철거과정에서 수집한 생활유산 200여점을 전시할 수 있도록 가칭 '십정2 도시재생 기념관'을 운영한다.

    또 사업장 주변에 설치된 가설펜스를 활용해 십정2구역의 역사와 추억이 담긴 사진․그림․글 등을 남길 예정이다.

    생활유산 중 벽화, 우물, 전봇대, 담장 등은 재활용해 지역의 문화와 정보를 간직한 기념물로 재탄생시키는 방안도 마련했다.

    도시공사는 지난해 5월부터 사업구역 내 거주민의 본격 이주를 시작해 올해 12월 현재 장로벧엘교회를 제외한 2천948세대가 이주 완료해 올해 안에 모든 원주민이 이주를 완료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인서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원도심 주민의 삶이 행복한 도시재생'전략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원도심과 신도시가 함께 상생하며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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