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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화웨이 사태' 속 중국 여행주의보 추가 발령 검토"



미국/중남미

    "미국 '화웨이 사태' 속 중국 여행주의보 추가 발령 검토"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미국 국무부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멍완저우 부회장 체포에 따른 보복 조치를 우려해 중국 여행주의보를 추가로 발령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로이터통신은 11일(현지시간)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 국무부가 위험을 경고하기 위해 중국 여행주의보를 추가 발령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중국이 캐나다인 1명을 억류한 데 따른 후속 대응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로버트 팔라디노 국무부 부대변인은 그러나 최근의 화웨이 사태와 관련된 것이냐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한 채, "중국을 방문하거나 중국에 거주하는 미국 시민이 임의로 심문을 받거나 억류될 가능성에 대비해 누구든 중국으로 여행을 할 때는 주의를 하라는 걸 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같은 질문이 계속 이어지자 "이 시점에서 더 말할 건 없다"고만 말했다.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또 "미국은 캐나다 시민 한명이 중국에 억류됐다는 보도를 보고 우려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모든 형태의 억류를 끝낼 것을 중국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미 국무부가 가장 최근 발령한 중국 여행주의보는 올해 1월 22일 자로, 중국이 무역분쟁 해결의 지렛대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출국 금지' 조치를 취할수 있다며 중국에 있는 미국인은 각별히 주의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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