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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징후…대기업 감소 vs 중소기업 증가



금융/증시

    부실징후…대기업 감소 vs 중소기업 증가

     

    올해 정기신용평가에서 대기업의 부실징후는 감소한 반면 중소기업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채권은행의 올해 정기 신용위험평가에서 지난해보다 9개사 감소한 190개사가 부실징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190개사 중 부실징후기업으로서 경영 정상화 가능성이 높은 C등급은 53개, 부실징후기업으로서 경영 정상화 가능성이 낮은 D등급은 137개였다.

    신용공여액 500억원 이상인 대기업은 실적 개선 등에 힙입어 부실징후기업 수가 10개사로 지난해보다 15개 줄었다.

    반면 신용공여액 500억원 미만인 중소기업에서는 부실징후기업이 지난해 174개에서 올해는 180개로 늘었다.

    특히 중소기업 중 D등급에 해당하는 부실징후기업은 132개로 지난해 113개보다 19개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실징후기업에 대한 금융권 신용공여액은 대기업 8000억원, 중소기업 1조5000억원 등 모두 2조3000억원이며 이 중 은행권이 1조8000억원으로 78.3%를 차지했다.

    부실징후기업 여신에 대해 자산건전성 재분류를 하면 은행권의 대손충당금 추가적립 예상액은 대기업 659억원, 중소기업 2336억원 등 2995억원으로 전망됐다.

    금감원은 이처럼 대손충당금을 추가적립할 경우 BIS비율은 지난 6월 말 현재 15.51%에서 15.49%로 0.02%포인트 하락한다며 재무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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