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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폭탄, 현실화되나?...10월 은행 연체율 0.03%P↑



금융/증시

    대출 폭탄, 현실화되나?...10월 은행 연체율 0.03%P↑

     

    지난 10월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전달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0월 말 현재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58%로 전달 말에 비해 0.03%포인트, 지난해 같은달 대비 0.10%포인트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금감원은 신규연체 발생액이 1조5000억원으로 연체채권 정리규모 8000억원을 웃돌면서 연체채권 잔액이 7000억원 증가한 8조6000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차주별로 보면 10월 말 현재 기업대출 연체율은 0.85%로 전달 말 대비 0.06%포인트 상승했다. 이 중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1.72%로 전달 말 대비 0.06%포인트 하락한 반면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64%로 전달 말 대비 0.08%포인트 올랐다.

    10월 말 현재 가계대출 연체율은 0.27%로 전달 말 대비 0.01%포인트 올랐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9%로 전달 말과 같은 수준이었고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은 0.46%로 전달 말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은 “향후 시장금리 상승 등에 따른 연체 증가에 대비해 신규연체 발생 추이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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