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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노란조끼' 4차집회 12만명 집결…과격양상 크게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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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반

    프랑스 '노란조끼' 4차집회 12만명 집결…과격양상 크게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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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프랑스에서 부유세 부활과 서민복지 추가대책 등을 요구하는 대규모 '노란 조끼' 시위가 8일(현지시간) 파리와 리옹, 마르세유 등 전국 각지에서 4주째 이어졌다.

    AFP와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수도 파리의 최대 번화가인 샹젤리제 거리 등지에 모인 시위대는 경찰과 곳곳에서 충돌하거나 방화와 약탈을 하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이날 시위는 일주일 전만큼 과격한 양상을 보이지는 않았다.

    이날 집회에는 전국에서 12만5천여명이 모여 일주일 전보다 규모가 1만1천명 가량이 준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내무부에 따르면 이날 노란 조끼의 집회 규모는 파리 8천명, 전국 총 12만5천명 가량으로 추산된다. '노란 조끼' 집회는 1차 때인 지난달 17일 전국에서 29만명이 집결한 데 이어 2차 집회 16만6천명, 3차 집회 13만6천명으로 계속 줄었으며, 이날은 일주일 전보다 1만1천명이 더 줄었다.

    당국은 파리에만 8천명의 경찰력을 투입해 샹젤리제 거리와 개선문, 바스티유 광장 등 주요 집회 장소들을 통제했고, 전국적으로는 8만9천명의 경찰을 동원했다.

    경찰은 파리 샹젤리제 거리 등 곳곳에서 최루탄을 쏘고 살수차의 물대포를 쏘며 시위대를 통제했다.

    샹젤리제 거리의 커피숍 등 상점들 일부가 시위대의 습격을 받고, 전국에서 다수의 차량이 시위대의 방화로 불탔지만, 과격 시위대의 대규모 약탈과 방화 등 폭력사태는 없었다.

    경찰은 이날 저녁까지 파리에서만 화염병과 쇠파이프 등 위해를 가할 만한 물품을 소지한 650명을 구금했다.

    크리스토프 카스타네르 내무장관은 시위대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경찰관 17명을 포함해 13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날 파리에서는 대통령 집무실 겸 관저인 엘리제궁 인근 등 주요 장소에 경찰 장갑차가 투입됐다. 파리 시위 현장에 장갑차가 동원된 것은 지난 2005년 파리 인근 낙후지역의 폭동사태 이후 처음이다.

    이날 루브르·오르세 등 주요 박물관과 오페라 가르니에 등 공연장, 에펠탑도 모두 문을 닫았다. 그러나 마르세유 등 다른 대도시의 시위는 비교적 평화적으로 진행됐다.

    에두아르 필리프 총리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추가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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