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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가즈아!' 울산 잠재운 대구…사상 첫 FA컵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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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L 가즈아!' 울산 잠재운 대구…사상 첫 FA컵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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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원-세징야-에드가 연속골
    최종 합계 5-1로 FA컵 우승 차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도 획득

    대구FC 김대원이 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 '2018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에서 후반 13분 득점에 성공하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대구FC가 울산 현대를 꺾고 FA컵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대구는 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울산과 '2018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에서 김대원과 세징야, 에드가의 연속 골을 앞세워 3-0으로 이겼다. 지난 5일 울산에서 치른 결승 1차전에서 2-1로 값진 승리를 챙겼던 대구는 안방에서도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최종 합계 5-1로 우승을 차지했다.

    구단 창단 사상 첫 FA컵 결승 무대에 오른 대구는 우승까지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구는 이어 우승팀 자격으로 2019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자격까지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대구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역시 구단 역사상 첫 쾌거다.

    대구의 안드레 감독은 결승 1차전 선발 라인업을 그대로 가동했다. 에드가와 세징야, 김대원이 공격을 이끌고 황순민-류재문-정승원-장성원이 허리를 지켰다. 김우석-홍전운-박병현이 수비 라인에 배치됐고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반전이 절실한 울산은 큰 변화를 줬다. 1차전과 비교해 무려 7명을 교체했다. 김승준과 주니오, 박용우, 리차드만이 2경기 연속 선발에 포함됐다.

    이날 경기 역시 1차전과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울산이 대구를 강하게 압박했고 대구는 역습으로 기회를 엿봤다.

    울산은 전반 8분 한승규가 완벽한 턴 동작으로 대구의 수비를 따돌리고 페널티박스 안까지 공을 몰고가 낮고 빠른 슛을 했지만 조현우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대구FC 골키퍼 조현우가 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 '2018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에서 전반 8분 한승규의 슛을 막아내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대구의 역습도 빛났다. 전반 13분 에드가가 리차드와 몸싸움을 이겨내고 김용대까지 제쳐내며 울산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앞선 상황에서 에드가의 반칙이 선언되며 득점이 무산됐다. 전반 19분에는 세징야가 중거리 슛으로 울산을 더 흔들었다.

    에드가는 전반 25분에도 세징야의 패스를 받아 한 차례 트래핑으로 수비수 리차드를 흔들고 오른발 중거리 슛을 했다. 하지만 울산 골키퍼 김용대의 선방에 막혔다.

    울산은 두 차례의 프리킥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이영재가 전반 20분과 32분 날카로운 발끝을 자랑했지만 공이 골대 옆을 아슬아슬하게 지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추가 시간 대구의 골 넣는 수비수 홍정훈이 프리킥 상황에서 머리로 득점을 노렸다. 그러나 이번에도 김용대의 선방에 가로막히며 결국 양 팀의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울산은 후반 10분 수비수 이영재를 빼고 공격수 에스쿠데로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기대한 득점은 오히려 대구 쪽에서 나왔다.

    대구의 김대원은 후반 13분 공을 몰고 가다 전방에 있던 에드가에게 패스했다. 그러나 공이 울산 수비수의 발에 굴절됐고 김재원이 이를 다시 잡아 낮고 빠른 슛으로 선제골의 주인공이 됐다. 5분 뒤에는 세징야가 리차드를 따돌리고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추가 골을 노렸지만 공은 골대를 넘어갔다.

    벼랑 끝에 몰린 울산은 후반 19분 이근호까지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28분에는 홍준호까지 투입해 교체 카드를 모두 소진했다. 하지만 반전을 만들지 못했다.

    대구는 후반 30분 쐐기 골까지 터졌다. 에드가의 머리에 맞은 공을 세징야가 울산 수비수보다 먼저 잡아내 오른발 슛으로 득점으로 연결했다.

    확실한 승기를 잡은 대구. 에드가도 득점 행진에 가세했다. 에드가는 후반 43분 박용우를 따돌리고 김용대를 속이는 멋진 슛으로 화려한 마무리를 장식했다.

    대구의 공격에 흔들린 울산은 결국 맥없이 무너지며 목표로 삼은 대회 2연패의 꿈은 물거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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