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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라는 서울대 교수의 충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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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라는 서울대 교수의 충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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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주의 책갈피]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행인 도감> 등

    CBS노컷뉴스 [한주의 책갈피]는 최근 갓 나온 따끈따끈한 신간을 소개합니다. 디지털 시대에도 책 한권이 주는 위로는 큽니다.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김영민 지음)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김영민 교수는 지난 추석 즈음 <추석이란 무엇인가>라는 신문 칼럼을 썼는데, 이 칼럼이 SNS상에서 화제가 됐다. 추석 때 친척들의 불편한 질문에 대충 얼버무리지 말고 "추석이란 뭡니까" 당당히 되물으라는 내용이었다. 본질에 대한 질문을 피하지 말라는 것. 일상의 진부함을 타파하면서 본질을 향해 다가가는 김영민 교수가 에세이를 냈다.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이다.

    저자는 우리가 당연하다고 믿고 있는 것들이 과연 의심할 여지가 없는건지 질문하는 데서 본질로 향하는 틈새가 열린다고 말한다. 거듭되는 반문과 비틀기, 그러면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맛깔나는 글이 지루할 틈 없이 페이지를 넘기게 한다.

    ◇아톰 익스프레스 (조진호 글, 그림)

    원자란 무엇일까? 현대 과학의 정수라고 불리는 원자에 대한 추적기가 만화로 나왔다.

    대한민국 유일무이한 과학 만화가인 조진호씨가 원자를 다룬 신작 <아톰 익스프레스>를 내놨다. 2년 전에 <게놈 익스프레스>에서 게놈의 탄생과 발전을 다룬 조 작가는 이번에는 현대과학의 핵심인 원자의 실체를 추적한다.

    '존재한다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철학적인 질문부터 시작해 화학, 열역학 등 다양한 과학분야를 넘나든다. 이해할 엄두도 내지 못했던 어려운 개념들- 에너지, 양자, 엔트로피 등을 만화로 알기 쉽게 풀어낸다. 알쓸신잡3에 출연한 물리학자 김상욱 박사와 김범준 박사가 공동 감수를 맡아 학술적인 치밀함도 갖췄다.

    고대 철학자들이 만물의 근원이 무엇인지 탐구하던 때부터 원자라는 가설이 생기고, 그 가설이 과학적으로 증명되기까지의 스토리가 수준높은 만화에 담겨 있다.

    ◇ 넥스트 레볼루션 (리처드 다베니 지음, 한정훈 옮김)

    한국에서 제조업에 대한 위기론이 한창이다. 4차산업 시대에 제조업은 어떻게 나아가야 할까? 새 책 <넥스트 레볼루션>은 미국의 유명 기업 500여개에 컨설팅을 제공하는 경양학자 리처드 다베니가 쓴 책으로 제조업의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

    기존의 제조업계와 정보기술 업계의 기업들이 만들고 있는 최신식 산업 플랫폼을 소개한다. 미국의 초콜릿 기업 허쉬는 3D프린터를 도입해 기하학적 모양의 초콜릿을 생산하고 있고, 중국 건설회사 원선은 두바이에서 기존 주택보다 저렴한 유기적인 곡선형 건물을 프린트해 대중에게 공개했다.

    제조업이 로봇 공학,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 등의 최첨단 기술과 빠르게 결합하고 있는 양상을 보여주고 제조업의 미래를 조망한다.

    ◇ 행인 도감 (그림 글 헌즈)

    오늘날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 속에는 여러 사람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지닌채 살아간다. 일러스트 에세이 <행인도감>은 가죽공예가 헌즈 작가가 서울 거리와 골목에서 마주친 행인 77명의 모습을 그리고 그 사연을 손글쓰로 덧붙여 완성했다.

    너무나 익숙한 장소에서 매일같이 마주치는 사람들이지만 일상의 고단함에 외면했었던 이웃들의 이야기가 따뜻한 시선으로 담겨 있다.

    ◇ 당신은 체인지메이커입니까? (정경선, 루트임팩트 지음)

    정주영 회장의 손자 정경선씨는 대학생때부터 사회를 변화시키겠다는 신념을 갖고 활동해 2012년부터 체인지메이커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회사 '루트임팩트'를 시작했다. 체인지메이커들의 지속가능한 업무 지원 및 양성에 노력하는 곳이다.

    <당신은 체인지메이커입니까?>는 정경선씨가 여러 분야의 체인지메이커 스무명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기업 사회공헌팀 임원부터 평범한 대학생, 취업준비생까지 다양한데 이들의 공통점은 자신의 삶에서 지향하는 가치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업무에서 가치를 찾지 못해 괴리감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과 희망을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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