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오리협회(김만섭 회장)과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이우진 위원장), 농림축산식품 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실이 공동 주최한 '힘내라 오리농가' 오리고기 국회 시식회가 지난 30일 오전 국회 본관 3층 귀빈식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힘내라 오리농가'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오리고기의 판매 부진과 올해부터 시행되는 오리 휴지기제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오리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사진=황진환 기자)
특히,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 황주홍 위원장, 박완주 의원 둥 농해수위 위원들과 언론인이 참석해 다양한 오리고기를 시식하고 오리 농가를 응원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이개호 장관은 "정부 입장에서 오리농가에 부담을 덜어주는 방법이 무엇일지 고민을 할 것이며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오리고기 소비가 더욱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농해수위 박완주 의원은 "겨울철만 되면 발생하는 조류인플루엔자(AI)때문에 작년부터 시행 된 오리농가 사육 제한으로 오리농가의 상황이 좋지 못하다. 이러한 시기에 한국오리협회와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 오리농가가 함께 뜻깊은 행사를 하게 되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 이우진 위원장은 "오리 소비가 반 토막으로 줄었는데 힘내라는 뜻에서 오리를 홍보할 수 있어 좋았고 오리 사육 농가들에 힘이 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오리협회 김만섭 회장은 "우리 농가는 AI가 없는 청정방역구역을 유지하기 위해 방역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며 앞으로도 불포화지방산 오리고기를 많이 애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11월 30일 좋은날 우리오리 국회시식회에 참석한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좌측에서 첫번째), 농해수위 황주홍위원장(좌측에서 두번째), 농해수윈 박완주의원(가운데), 한국오리협회 김만섭회장(우측에서 두번째),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 이우진위원장(우측에서 첫번째) (사진=노컷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