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韓, 6년후 새 재생에너지 시설·석탄화력 발전비용 역전"



기업/산업

    "韓, 6년후 새 재생에너지 시설·석탄화력 발전비용 역전"

    석탄 화력발전소 (사진=뉴스1 제공/자료사진)

     

    우리나라가 오는 2024년에는 신규 재생에너지의 발전시설이 신규 석탄화력발전 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글로벌전략커뮤니케이션협의회(GSCC)는 30일 영국의 금융 싱크탱크인 카본 트래커 이니셔티브 보고서 분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GSCC는 한국은 정부가 석탄화력발전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석탄발전 감축은 소비자와 납세자에게 이득이 된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석탄 산업이 쇠퇴함으로써 가장 큰 타격을 입는 기업은 한국전력공사로 손실액은 8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은 또 2030년에는 재생에너지 설비를 증설하는 비용이 현재 석탄발전 용량의 99%를 가동하는 비용보다도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전세계 석탄발전 용량의 42%는 이미 손해를 감수하며 가동 중이라고 분석했고, 2030년이면 그 수치가 56%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탄소세와 환경 규제 등으로 석탄발전 비용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반면 육상 풍력과 태양열 발전의 가격은 계속 하락함으로써 향후 추가적인 규제는 석탄발전의 수익성을 더욱 악화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이 시각 주요뉴스


    NOCUTBIZ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