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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철 신인석 금통위원, 기준금리 동결 소수의견(종합)



금융/증시

    조동철 신인석 금통위원, 기준금리 동결 소수의견(종합)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30일 기준금리를 연 1.75%로 0.25%포인트 인상한 가운데 동결 소수 의견이 2명 나왔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회의가 끝난 뒤 기자간담회에서 조동철 위원, 신인석 위원이 기준금리 동결 소수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금리 인상을 결정한 금통위에서 동결 소수 의견이 2명 이상 나온 것은 2011년 1월 이후 처음이다.

    조동철 위원은 금통위 내 대표적인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로 지난해 11월 말 기준금리 인상 당시에도 동결 소수의견을 냈었다.

    신인석 위원도 지난 9월 출입기자단 오찬 간담회에서 "금리조정 과정은 물가상승률이 확대돼 가는 것을 확인해가며 진행해야 한다"며 금리인상 신중론을 주장해왔다.

    이에 대해 이주열 총재는 기자간담회에서 "소수의견이 자꾸 나온다는 것은 무엇보다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으로 다른 나라의 중앙은행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금통위 내에서 동결 소수 의견이 2명이나 나옴에 따라 내년 추가 인상은 한층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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