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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독도 등대지기에 10년째 후원금 전달



대구

    DGB대구은행, 독도 등대지기에 10년째 후원금 전달

    (사진=DGB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은행장 직무대행 박명흠)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을 방문해 독도등대 근무 직원의 후생복지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DGB대구은행의 독도등대 근무 직원 후원금 전달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돼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28일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DGB대구은행 황병욱 부행장과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전우진 청장, 독도등대 근무 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독도등대(정식명칭 독도항로표지관리소)는 지난 1954년 무인등대로 설치돼 1998년 12월 유인등대로 바뀐 후 현재 등대원 6명이 2개조로 1개월씩 교대로 근무하며 뱃길을 밝히고 있다.

    후원금은 독도등대 근무에 필요한 운영 기금과 물품 조달을 위해 쓰인다.

    독도 후원 운동을 꾸준히 힘쓰는 DGB대구은행은 지난 2001년 광복절에 금융권 최초로 사이버독도지점을 개점해 독도사랑기금을 조성하여 독도수호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밖에 독도사랑탐방행사, 독도경비대 위문품 전달 등을 진행하고 있다.

    DGB대구은행의 박명흠 은행장 직무대행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독도등대를 든든히 지키며 환한 불을 밝히는 등대지기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DGB대구은행은 앞으로도 지역대표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나가며 독도사랑에 앞장서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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