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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FCJ 컨퍼런스 개최, "가정예배 회복 절실해"



종교

    한국 IFCJ 컨퍼런스 개최, "가정예배 회복 절실해"

    다음세대와 가정의 회복을 위해 가정예배가 다시 활발해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교회는 1990년대부터 성장이 둔화하다 급기야는 감소 추세로 바뀌었다. 특히 다음세대의 감소는 위기의식을 더 크게 느끼게 만들었다.

    교회 교육 전문가들은 다음세대가 교회를 찾고, 그들의 신앙 성장을 위해서는 교회에서만의 교육이 아닌, 가정에서의 교육도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이에 따라 다음세대의 신앙 성장을 위한 가정예배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 상황.

    기독교인과 유대인 그리고 한국과 이스라엘 간의 교류에 힘써온 한국IFCJ가 가정예배를 주제로 개최한 교육 컨퍼런스에는 1천여 명이 모여 가정예배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여줬다.

    주발제자로 나선 고려신학대학원 유해무 교수는 한국교회에서는 전반적으로 가정예배가 명맥을 겨우 유지하고 있다며, 가정예배를 새롭게 시도하고 회복하려는 사명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교수는 언약공동체인 가정의 회복이 절실하다며, 특히 가정예배를 통해 가정의 회복은 물론, 다음세대의 신앙도 성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예키엘 엑스타인 랍비는 유대인은 모든 휴일 중 매주의 안식일을 가장 소중히 여긴다고 말했다. 안식일은 하나님의 창조 행위 중에서 유일하게 하나님에 의해 구별되고 거룩하게 된 행위이기 때문이다.

    유대인들은 매주 안식일인 금요일 저녁에 가정예배를 드리는데, 상당히 정형화되고 통일된 형태로 수천 년 동안 이어져 왔다. 특히 이 안식일에 드리는 가정예배를 통해 다음세대의 신앙을 보전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예키엘 엑스타인 랍비는 또 사람들이 유대인들이 지키는 안식일의 규정이 엄격해 보인다는 오해를 하고 있다며,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관심의 반영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IFCJ는 구호와 교육을 통해 기독교인과 유대인 그리고 한국과 이스라엘을 돕기 위한 취지로 창립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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