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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국정조사 돌파 자신… 더 강력한 사람 될 것"



사회 일반

    박원순 "국정조사 돌파 자신… 더 강력한 사람 될 것"

    중국 방문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26일 베이징대 옌징학당에서 '동북아의 새로운 미래, 도시에서 찾다'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중국을 방문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27일 중국 내 권력 서열 2위인 리커창 총리와 면담한다. 또 한국과 중국 두 나라의 광역자치단체장 17명이 모이는 '한중지사성장회의'를 주재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전날 박 시장은 베이징대학에서 채용비리 의혹에 따른 서울교통공사의 감사원 감사와 관련해 "확실히 돌파할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돌파하고 나면 조금 더 강력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대 강연이 끝난 후 참석자들과의 문답 과정에서 한 학생이 "다음달 국정조사를 앞둔 소회와 유력 대권 주자로서의 계획이 무엇인가"라고 묻자 박 시장은 "베이징대에서 이런 질문을 받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이같이 답했다.

    박 시장은 또 '채용비리' 논란과 관련한 국정조사에 대해 '야당의 정치공세'라는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그는 "서울시가 이미 스스로 감사원에 감사 요청을 한 상태에서 결과를 보고 결정해도 충분한데 일부 야당 정치인들이 정치적 공세로 (국정조사를) 추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정성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으면 일벌백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권도전 의사와 관련한 유학생들의 질문에 대해선"서울시장을 열심히 하겠다"며 답변을 피했다.

    '동북아의 새로운 미래, 도시에서 찾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베이징대 강연은 서울시장으로는 최초로 진행된 것이며 170여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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