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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 母 "잠적·도피 아냐 … 조사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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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로닷 母 "잠적·도피 아냐 … 조사 받을 것"

    가수 마이크로닷이 1월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리얼리티 ‘친절한 기사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제공)

     

    래퍼 마이크로닷(25, 신재호)의 어머니가 사기 혐의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23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마이크로닷의 어머니는 전화통화에서 "정확하게 조사를 받을 것이고 이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직접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서 짧게나마 전한다"면서 "뉴질랜드로 잠적을 하거나 도피를 하려고 하는 의도는 결코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질문에 더이상 응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19일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 혐의가 피해자들의 폭로로 드러나 논란을 빚었다.

    피해자들은 "마이크로닷 부모는 과거 충북 제천에서 주변인들에게 사기를 저지른 뒤, 어느 날 갑자기 뉴질랜드로 도주했다"고 주장했으며 이는 SNS를 타고 급격하게 확산됐다.

    의혹이 제기된 직후 마이크로닷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가, 하루 만에 '부모님과 관련된 일로 상처 입으신 분들께 죄송하다'고 입장을 바꿨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1997년부터 지인 10여명에게 수억원대의 돈을 빌린 이후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1999년 피소됐지만 해당 사건은 기소 중지 의견으로 검찰에 넘어갔다.

    현재 경찰은 래퍼 마이크로닷의 부모에 대한 소재가 확인되자,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인터폴에 적색수배 발령을 요청하기로 했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페이지에도 마이크로닷과 관련된 청원이 23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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