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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조명균 "한반도 평화 아시아 경제에 더 많은 기회"



통일/북한

    이 총리·조명균 "한반도 평화 아시아 경제에 더 많은 기회"

    이 총리 "한반도 평화는 아시아의 새로운 활력소"
    조명균 "北에게 세계와 함께 성장하는 미래 보여줘야"
    "北에 비핵화 없이 경제 발전 달성 못한다 매번 설명"

    이낙연 국무총리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이낙연 국무총리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한반도의 평화가 아시아 경제에 더 많은 기회를 열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20일 보아오포럼 서울회의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평화는 남북한을 포함한 아시아 전체의 경제에 새로운 활력소로 작용하며, 아시아에 더 많은 가능성과 기회를 열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지난해 북한의 핵실험으로 극도의 긴장감이 흘렀던 한반도가 평화와 번영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며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는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동북아시아의 화약고로 세계에 걱정을 주었던 한반도가 평화와 공동번영의 발신지로 인류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게 되기를 염원한다"고 덧붙였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이날 오전 조명균 통일부 장관도 보아오포럼 특별연설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는 아시아와 세계에 더 많은 혁신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앞으로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더 많은 협력이 요구될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일원이 되어 세계와 함께 성장하는 포용의 미래를
    북한에게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조 장관은 북한의 경제개발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강조하기도 했다.

    조 장관은 "최근 김정은 위원장은 북한 전역의 경제 현장을 방문하면서 경제건설을 직접 독려하고 있다. 지난해에 비해서도 경제 활동이 대폭 증가했다"며 "민생과 연결된 경공업 현장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으며, 세계 수준의 과학기술 발전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당국자들 또한, 남북대화와 국제회의 등의 계기시마다 경제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강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장관은 "북한이 목표로 하는 수준의 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국제사회와의 협력이 필수"라며 "비핵화의 진전이 없이는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 한국 정부는 남북대화를 할 때마다 북한 측에 이러한 점을 설명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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