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 GP 폭파 전 중 후의 모습 (사진=국방부 제공)
북한이 20일 오후 3시쯤 시범철수 대상 GP 10개를 폭파해 제거했다.
국방부는 "북측이 오늘 오후 3시부터 4분까지 시범철수 대상 GP 10개를 폭파시켜 제거했다"고 밝혔다.
북측은 앞서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통해 시범 철수대상 감시초소 10개소를 이날 오후 3시에 일괄 폭파할 것임을 우리측에 사전 통지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남북군사당국은 상호 완전파괴하기로 합의한 20개 감시초소를 이달 말까지 완전 철거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상호 검증절차를 마련해 12월 말까지 감시초소 철수 및 파괴 상태에 대해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