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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뉴욕 증시 IT기업악재로 하락… 나스닥 3%이상 급락



국제일반

    美뉴욕 증시 IT기업악재로 하락… 나스닥 3%이상 급락

     

    미국 뉴욕증시가 잇따라 터진 IT기업들의 악재로 급락했다. 더욱이 미국과 중국간 무역갈등이 진화되지 않고 여전할 것이라는 우려와 내년 미국경제가 크게 둔화될 것이란 전망으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미국 IT기업 대장주인 애플이 신형 아이폰의 생산주문을 줄였다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로 실적악화 전망이 나오면서 4%가까이 하락했다.

    또 페이스북은 미 대선에 개입한 러시아가 자사 플랫폼을 이용했다는 걸 숨기려 했다는 보도로 5% 넘게 급락했고 미국 마이크론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3사에 대한 중국정부의 반독점 조사 소식이 전해지면서 6% 넘게 폭락했다.

    이와함께 아마존 닷컴은 4.3%,넷플릭스는 4.9% 하락하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3.03% 급락했다.

    또 다우지수와 S&P 500지수도 1.5%이상 하락했다.

    특히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지난주 에이펙정상회의에서 중국이 무역방식을 바꾸지 않으면 관세대상규모가 두배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미중간 무역갈등이 여전할 것이라는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여기에 미국경제가 내년에 크게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낙폭이 커졌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분기 3%대를 기록했던 미국 경제성장률이 내년 상반기 2%대로 떨어지고 하반기는 1%대까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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