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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회장 "금강산 관광은 남북경협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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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정은 회장 "금강산 관광은 남북경협의 상징"

    금강산 관광 20주년 남북공동행사 개최 관련 금강산 기자간담회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은 금강산관광 20주년 남북공동행사 개최와 관련해 "금강산 관광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남북경협이 상징이 되었다"고 밝혔다.

    현 회장은 이어 "10년 관광을 하고, 막힌 게 10년 되었다"며 "이번행사가 터닝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현정회 회장이 금강산에서 갖은 기자간담회 일문일답 내용이다.

    ■ 일문일답

    Q1 : 북측에서 온 메시지가 있는가?
    A : 그런 건 없었다. 구체적으로 온 것은 없다. 축하하러 온 자리였다.

    Q2 : 북측에서 많이 배려했다고 했는데?
    A : 이번에 북측에서 많이 배려해주셔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행사를 북측에서 준비해주었고, 축하공연도 해주었다. 축하영상도 제작해주고, 연회준비도 다 준비해줬다. 매우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Q3 : 작년에 19주년 때와 큰 차이는?
    A : 지난해에는 막막했는데……. 올해는 내심 빨리 됐으면 하는 희망을 갖고 있다.

    Q4 : 희망의 메시지가 많이 나왔다. 현대가 연내 가까운 시일 내 준비하고 있는 것이 있는지? 풀려할 과제는?
    A : 미국 제재다. 제재가 풀리면 해결 될 것이다.

    Q5 : 제재 해제 후 관광 시작할 수 있는 시점은?
    A : 금강산관광은 3개월 후면 가능 하다. 시설 점검, 안전 보강, 인력 보충과 교육 등 3개월 정도 예상 된다.

    Q6 : 북측은 준비가 끝났다고 하는데?
    A : 북측은 우리보다 맘이 급하다. 빨리 시작하고 되길 원한다.

    Q7 : 판문점선언 등에서 금강산관광재개에 대한 단서조항이 국제 제재인데, 이외의 걸림돌이 있나?
    A : 국제 제재만 풀리면 가능하다.

    Q8 : 미국 제재 외에 일부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부분은?
    A : 당시 3가지 항(안전보장, 재발방지 등)에 대한 문서도 만들고 했다. 안전에 대한 확실한 보장이 담보되면 국민들도 납득할 것이다.

    Q9 : 7대 SOC 사업권에 대한 추후 합의 된 내용이 있나? 제재 해제 이후에 대비한 컨소시엄 구성에 대한 진행 사항은?
    A : 북측과 협의한 구체적인 사안은 없다. 그동안 북측은 변함없는 신뢰와 애정이 보내왔다. 제재 해제 이후에 대한 부분은 여러 가지 준비하고 있다.

    Q10 : 전경련에서 남북경제특위를 구성했는데 함께하는 게 있나?
    A : 현재까진 그런 건 전혀 없다.

    Q11 : 정몽헌회장님 15주기 때 평양 초청했는데 진행 여부?
    A : 김영철 위원장님의 초청이 있었다. 현재 구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시기가 아니다. 기회가 되면 언제나 추진할 수 있다.

    Q12 : 20주년인데, 정주영, 정몽헌 회장 두 분에 대한 소회?
    A : 반드시 성공해야한다는 사명감을 맘속에 갖고 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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