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경기도 수원 AK플라자 백화점에서 열린 '제95회 모아사랑 태교음악회'의 관람석이 가득 차있다.(사진=월드휴먼브리지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수원월드휴먼브리지가 주최한 '제95회 모아사랑 태교음악회'에 임신부와 소외계층 1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됐다.
행사는 16일 경기도 수원 AK플라자 백화점에서 오후 2시~4시까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임신부와 다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태교 음악을 제공하고 출산용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염태영 수원시장과 이종순 외국인복지센터장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15만원 상당의 출산용품 가방을 수령했다.
수원월드휴먼브리지 박성영 대표는 "행사를 통해 태아와 엄마 모두 축복받는 즐거운 시간과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주변의 어려운 환경에 놓인 임신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사)월드휴먼브리지(World Human Bridge)는 소외당하는 이웃들이 나눔의 다리로 연결돼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꾸는 NGO 단체로, 2009년 설립돼 전국 15개 지역본부와 해외 5개의 지부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