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혁신해커톤' 대회 참가자들이 팀별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 = 기보 제공)
기술보증기금은 조직문화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15일과 16일 이틀간 경기도 용인시 기보 인재개발원에서 전국 현장직원이 참여하는 '혁신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하나되는 One Team! KIBO!'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직급의 임직원과 외부 전문가, 시민강사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워크숍 방식의 끝장토론으로 진행했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일정시간 내에 문제 해결에 대한 아이디어 기획부터 완성 방안까지 만들어 내는 혁신기법을 의미한다.
기보는 지난 9월부터 '조직문화 진단 및 혁신방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해커톤 대회에서도 내부 구성원 간 소통과 협업 강화, 국민·고객 참여 촉진 등 2가지 주제를 선정해 실행방안을 찾기 위한 치열한 토론을 펼쳤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는 외부 전문가와 지역시민 강사가 함께 참여해 국민 관점에서 완성도와 전문성을 높였고, 고객을 위한 '일하는 방식과 서비스 개선'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기보는 이번 해커톤 대회를 통해 제시된 아이디어를 조직문화 혁신의 모든 과정에 반영해 자발적 혁신은 물론, 대내외 고객과 소통하는 문화 정착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커톤 대회에 참여한 강낙규 전무이사는 "기보는 해커톤 대회를 통해 조직문화에 대한 혁신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확산하고, 직원뿐만 아니라 국민과 고객이 함께하는 One Team 기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