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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동원' 린드블럼, 외국인 선수 최초 최동원상 수상



부산

    '린동원' 린드블럼, 외국인 선수 최초 최동원상 수상

    2018 최동원상 수상자 조쉬 린드블럼.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선발투수 조쉬 린드블럼이 외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한국의 사이영상'인 최동원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는 11일 부산 남구 BNK부산은행 본점에서 최동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업회는 올해 최동원상 수상자로 두산 베어스의 조쉬 린드블럼을 선정하고 아버지인 데이비드 린드블럼씨에게 최동원상과 상금 2천만원을 시상했다.

    린드블럼 선수는 한국시리즈 일정으로 인해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사업회는 또, 고교 야구 우수 투수에게 주어지는 '아마추어 투혼 최동원상'을 용마고 노시훈 선수에게 전달했다.

    시상식에는 최동원기념사업회 이사장인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고(故) 최동원 선수 어머니인 김정자 여사, 양상문 롯데 자이언츠 감독 등이 참석했다.

    최동원사은 2011년 세상을 떠난 최동원 전 감독을 기리기 위해 2014년 만들어졌다.

    2014년 양현종(기아 타이거즈), 2015년 유희관, 2016년 장원준(이상 두산 베어스), 2017년 다시 양현종이 수상했다.

    린드블럼은 올해 26경기에 등판해 168⅔이닝을 소화하면서 15승 4패 평균자책점 2.88의 기록으로 두산의 정규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린드블럼은 앞선 두 시즌을 롯데에서 보내면서 '린동원'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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