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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의 날' 삼성, 현대모비스 격침…DB도 극장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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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변의 날' 삼성, 현대모비스 격침…DB도 극장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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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발라볼 테면 발라 봐' 삼성 벤 음발라가 9일 현대모비스와 홈 경기에서 문태종의 블록슛을 넘어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잠실=KBL)
    이변의 날이었다. 프로농구 하위권 팀들이 중상위권 구단에 반란을 일으켰다. 서울 삼성은 강력한 우승후보 울산 현대모비스를 잡았고, 원주 DB는 인천 전자랜드에 극적인 재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 홈 경기에서 83 대 74로 이겼다. 최근 홈 2연패에서 벗어나 안방 첫 승을 신고했다. 4승7패가 되면서 7위 전주 KCC(5승6패)에 1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벤 음발라가 양 팀 최다 34점 12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문태영(9리바운드)과 이관희(4도움)가 26점을 합작하며 뒤를 받쳤다. 천기범이 양 팀 최다 7도움과 3가로채기(2점)으로 공수를 조율했다.

    현대모비스는 리바운드에서 44 대 33으로 앞섰지만 실책을 상대보다 10개나 많은 16개를 저질러 자멸했다. 시즌 첫 연패를 당한 현대모비스는 1위(8승3패)를 지켰지만 공동 2위 그룹에 1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전반적으로 선수들의 득점도 저조했다. 라건아가 친정팀을 상대로 15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디제이 존슨(13점)과 함지훈(10점)만이 두 자릿수 득점했다. 4쿼터 10개가 빗나가는 등 3점슛 성공률이 24%(29개 중 7개)에 그쳤다.

    삼성은 전반을 38 대 40으로 뒤졌다. 그러나 현대모비스가 전반에만 9실책으로 주춤한 사이 삼성은 3쿼터 음발라를 앞세워 전력 열세를 메웠다. 문태영은 3쿼터 버저비터 3점포로 64 대 64 동점을 만들었다.

    현대모비스는 승부처인 4쿼터 문태종 등 외곽에서 던진 3점슛 10개가 모두 빗나가 힘을 내지 못했다. 삼성은 음발라의 골밑을 앞세워 차분하게 점수를 쌓으며 대어 사냥을 완성했다.

    '포스터 찍자' DB 마커스 포스터가 9일 전자랜드와 원정에서 4쿼터 종료 2.1초 전 역전 3점슛을 성공시킨 뒤 춤을 추고 있다.(인천=KBL)
    DB는 전자랜드와 인천 원정에서 드라마를 썼다. 4쿼터 종료 2분여를 앞두고 DB는 6점 차로 앞서 승리를 거두는 듯했다. 그러나 전자랜드가 기디 팟츠의 돌파에 이은 파울 자유투와 정영삼의 3점포로 종료 1분15초 전 93 대 9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전자랜드는 DB 마커스 포스터의 자유투가 1개만 들어가고 강상재가 종료 46초 전 3점포를 꽂으며 96 대 94로 역전했다. 3쿼터까지 15점을 뒤진 전자랜드의 역전승 분위기였다.

    하지만 포스터가 해결사로 나섰다. 종료 2.1초 전 상대 수비 2명을 제치고 날린 3점포가 그대로 림을 통과하며 97 대 96 역전을 만들었다. 전자랜드는 재역전을 노리고 던진 정효근의 슛이 빗나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자랜드는 6승6패 6위로 내려섰고, DB는 4승8패로 삼성에 이어 9위를 유지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9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 원정에서 71 대 60으로 이겼다. 우리은행은 2연승, 하나은행은 2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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