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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치원~고교까지 무상급식 전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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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유치원~고교까지 무상급식 전면 실시

    원희룡 지사-이석문 교육감 합의…유치원부터 고교까지 무상급식 실현

    원희룡 제주지사(왼쪽)과 이석문 교육감.

     

    제주도에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면 무상급식이 실시된다.

    원희룡 제주지사와 이석문 교육감은 6일 고등학교 무상급식을 위한 예산 지원이 포함된 '제주미래와 교육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에서는 올해 2학기부터는 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고교 무상급식이 시행된 후 내년부터는 제주도청 예산이 투입된다.

    제주도에서는 교육청 예산과 제주도 예산 지원으로 유치원부터 중학교까지 무상급식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내년부터는 제주도가 고등학교 무상급식이 필요한 급식비의 60%를 지원한다. 제주도가 지원하는 급식비는 식품비와 운영비로 인건비는 제외된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에 필요한 전체 예산은 연간 404억 2700만원이다.

    이 가운데 제주도교육청은 40%인 161억 7100만원을 부담하고 제주도가 242억 5600만원을 지원한다. 전체 학생수는 8만 6737명이다.

    이번에 제주도가 고등학교 무상급식을 위해 추가로 60억 7900만원을 부담하기로 함에 따라 자치단체와 교육청이 지역 학생을 위해 예산을 공동투자하는 무상급식이 전면 시행하게 됐다.

    다만 급식을 위해 필요한 연간 인건비는 제주도교육청이 전액 부담한다.

    그동안 제주도교육청과 제주도는 유치원에서 중학교까지 시행하고 있는 무상급식을 고등학교로 확대하기 위해 예산 편성 방안을 꾸준히 논의했다.

    고등학교 무상급식 시행은 차별 없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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