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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주민·환경단체 "발암물질 배출 위험…열병합발전소 건립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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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달서구 주민·환경단체 "발암물질 배출 위험…열병합발전소 건립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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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서공단 내 열병합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달서구 주민들과 환경단체. (사진=대구환경운동연합 제공)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에 Bio-SRF 열병합발전소가 들어올 예정인 가운데 환경단체와 주민, 달서구 의원 등이 반발하고 나섰다.

    2일 환경운동연합과 대구경실련 등 30여명은 열병합발전소 건립 예정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기오염을 가중시키는 폐목재 소각장 건립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구시 용역으로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이 조사한 '대구 도심산단 대기오염 실태와 위해성 조사'에 따르면 발암물질이 점차 대구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어떤 대책도 없고 완충 역할을 할 녹지 공간도 절대적으로 부족한데 산단 내 공원마저 개발하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열병합발전소에서는 폐목재류, 폐지류 등의 폐기물로 만든 고형연료를 태워 생산된 전기와 열을 판매한다. 폐기물에 잔존하는 유해물질이 소각되면 중금속, 다이옥신 등 각종 발암물질을 배출할 가능성이 크다"고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에너지 정책에 있어 환경성과 주민 수용성을 강조하고 있다. 대구시와 달서구는 어떤 환경적 측면을 따져보고 주민들에게 이해를 구했는 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달서구의회 박종길 의원은 "달서구청이 주민 의견을 반영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분노한다"며 "의회 차원에서도 주민들과 충분히 소통하고 논의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문제를 지적하는 등 심각성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앞으로 열병합발전소 건립 저지를 위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히는 동시에 "성서산단에 들어와 있는 기업들에게 호소한다. 열병합발전소가 공급하는 스팀과 전기를 구매하지 않겠다고 약속해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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