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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민족 힘 다시 한번' 탁구 남북 단일팀, 재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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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민족 힘 다시 한번' 탁구 남북 단일팀, 재결성

    지난 7월 코리아오픈에서 첫 호흡을 맞춰 우승까지 차지한 탁구 혼합복식 단일팀 북측 차효심(왼쪽)-남측 장우진.(사진=더 핑퐁)

     

    탁구 남북 단일팀이 4개월 만에 다시 뭉쳐 국제대회에 출격한다.

    대한탁구협회는 29일 "국제탁구연맹(ITTF)과 남북한 협회의 합의 하에 29일부터 열리는 스웨덴오픈과 11월6일부터 개최되는 오스트리아오픈에 남북한 복식조를 출전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웨덴오픈에는 남자 복식 장우진(남)/함유성(북) 조, 임종훈(남)/안지송(북) 조가 나선다. 여자 복식도 서효원(남)/김송이(북) 조, 최효주(남)/차효심(북) 조가 출전한다. 혼합 복식 경기는 이 대회에는 없다.

    오스트리아오픈에는 남자 복식 임종훈(남)/안지송(북), 여자 복식에 서효원(남)/김송이(북), 혼합 복식 장우진(남)/차효심(북) 조가 나선다. 특히 장우진-차효심은 지난 7월 대전에서 열린 코리아오픈에서 혼복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협회는 또 "2018 ITTF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스(12월13일~16일)를 인천에서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현재 장우진-차효심 조의 출전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이 대회는 한 해 국제탁구연맹 월드투어(오픈)를 결산하는 대회로 세계 최상위 랭커들이 출전한다.

    탁구 남북 단일팀은 지난 5월 2018 스웨덴 세계탁구선수권대회(단체전)에서 여자부가 1991년 이후 27년 만에 구성됐다. 이후 2018 코리아오픈에서 단일 복식조가 결성됐고, 스웨덴오픈과 오스트리아오픈에서 다시 뭉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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