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남컨벤션뷰로 제공)
경남컨벤션뷰로는 26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진행된 '로드쇼'와 'MICE 전문박람회(2018 IMGS : International MICE Geography Show)'에 참석해 경남과 창원의 마이스 인프라를 홍보하며 포상관광 단체와 기업회의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러시아 현지 주요기업 관계자와 미팅플래너 35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모스크바 로드쇼에서는 경남 마이스 인프라와 관광자원 소개를 위한 홍보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프리젠테이션에서는 특히 LG전자와 현대위아, 두산중공업 등 지역에 위치한 글로벌 기업들의 생산시설과 홍보관을 방문할 수 있는 산업시찰 프로그램을 소개해 경남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관광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지난 25일부터 2일 간의 일정으로 열린 '2018 IMGS 박람회'에는 지역뷰로와 여행사 등 국내 마이스 관계업체 12곳과 함께 참가해 러시아 주요 마이스·관광기업, 바이어 대상 현장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경남컨벤션뷰로는 경남지역 마이스산업 유치를 위한 전담기구로 지난 2012년 설립됐다.
경남컨벤션뷰로 관계자는 "최근 높아지고 있는 한류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창원 K-POP페스티벌, 합천영상테마파크와 같은 관광자원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경남의 마이스 인프라와 한류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신규 마이스 행사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스(MICE)산업은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로 폭넓게 정의한 전시·컨벤션 산업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