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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새만금 국제공항 건립 '패스트 트랙' 활주로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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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새만금 국제공항 건립 '패스트 트랙' 활주로 열리나?

    전부 "국가 균형발전 차원, 지역 현안 예타 면제로 신속추진"

     

    정부가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사업에 대해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겠다고 밝혀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에 청신호가 켜졌다.

    정부는 24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고용, 경제상황에 따른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도로와 철도, 공항, 항만 등 여러 시, 도가 함께 경제적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이달 말까지 관계기관 전담추진팀을 구성하고, 다음달 각 지방자치단체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사업을 채택해 12월 중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선정된 신규사업에 대해 정부의 예타, 즉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는 등 속도감 있게 추진한는 것.

    이에 전라북도는 최대 현안인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의 패스트 트랙 전략 추진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그동안 전라북도는 물론 정치권도 가세해 정부부처와 국정감사 등을 통해 새만금 국제공항의 조속한 건립을 위한 예타 면제를 지속적이고 강도 높게 건의해 왔다.

    따라서 이번 정부 발표 이면에 이같은 건의가 충분히 반영됐을 것으로 보고 있는 전라북도는 최소한 새만금 국제공항만큼은 예타면제에 포함될 것으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전라북도는 조만간 전북연구원, 전문가 등과 함께 새만금 국제공항을 포함해 새만금에서 김천을 잇는 철도 등 동서간 길을 잇는 사업, 자율주행 상용차 생태계 구축 사업 등 지역경제를 부양시킬 수 있는 굵직한 사업들을 선정해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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