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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러 볼턴 "INF 탈퇴 결정은 확고한 것"



유럽/러시아

    방러 볼턴 "INF 탈퇴 결정은 확고한 것"

    "트럼프-푸틴, 상호 방문 회담 가능성"

     

    러시아를 방문 중인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러시아와의 '중거리 핵전력 조약'(INF) 탈퇴에 관한 미국의 결정은 확고한 것이라고 밝혔다.

    볼턴 보좌관은 24일(현지시간)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INF 탈퇴는 대통령의 결정으로 아주 명확하고 확고한 것이다. 그래서 우리 동맹국들에 이를 알리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볼턴은 전날 방러 일정을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에서도 INF 탈퇴에 관한 미국의 공식 통보가 적절한 때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가 INF 조약을 준수하지 않는다며 이 조약에서의 탈퇴를 선언했다.

    볼턴 보좌관은 또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달 11일 프랑스 파리에서의 회동에 이어 내년에 양국 상호 방문 정상회담을 개최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볼턴 보좌관은 "먼저 내년에 워싱턴에서 본격 정상회담을 열고 뒤이어 같은 해에 트럼프 대통령이 모스크바를 답방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파리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볼턴 보좌관은 러시아에 이어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조지아(러시아명 그루지야) 등 옛 소련권 국가들을 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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