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사에 조성된 '경북호국경찰추모공원' 개원식이 17일 열렸다. (사진=경북지방경찰청 제공)
제73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경북경찰이 순직 경찰관 추모공원을 조성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17일 경북청 순직 경찰관을 추모하는 '경북호국경찰추모공원' 개원식을 열었다.
추모공원은 경북경찰청 청사 잔디 광장 727㎡ 부지에 추모비 39㎡ 규모로 지어졌다.
경북경찰은 올해 3월 대구지방보훈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공사를 시작해 지난 6월 추모공원을 준공했다.
지난 1945년 창경 이후 전사하거나 순직한 948분의 명패가 추모벽에 봉안됐다.
추모공원은 상시 개방되며 일반인 누구나 참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