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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축제장 된 배재대…'제2회 노소동행 축제' 개최



대전

    어르신 축제장 된 배재대…'제2회 노소동행 축제' 개최

    학생‧지역 어르신 교류 위해 일일 손자손녀 결연식 맺기도

    17일 배재대 콘서트홀에서 ‘제2회 노소동행 축제’가 개최된 가운데 실버보건학과 학생들이 환영무대로 ‘오프닝 오브 실버’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배재대 제공)

     

    배재대는 17일 제21회 노인의 날을 맞아 ‘제2회 노소동행 축제’를 개최했다. 이 축제는 ACE+(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단의 지원으로 지역대학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고령친화대학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축제에는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 박성태 배재대 대외협력부총장, 이철연 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장을 비롯해 관내 어르신 150여 명이 참석해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축제는 평소 대학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없던 지역 어르신을 초청해 20대 학생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으로 구성됐다.

    배재대 콘서트홀에선 실버보건학과 1학년 학생들이 노래와 율동을 선보이는 환영무대를 선사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어르신들과 일일 손자손녀 결연식을 맺고 세대 간 정을 나눴다. 특히 재즈 피아니스트인 황성곤 실용음악과 교수의 재즈 트리오 공연, 유등노인복지관 어르신의 댄스공연 등 어르신 문화창달에도 기여했다.

    축제실무추진단장인 임진섭 실버보건학과 교수는 “대학 생활을 겪어보지 못한 어르신들의 막연한 거리감을 해소하고 젊은 학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축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지속해 축제를 이어가 국내 최초 고령친화대학인 배재대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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