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호영 기자)
비영리법인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인 경남 권역 '아이쿱' 회원들이 유전자변형식품(GMO) 없는 안전한 급식 보장을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다.
창원과 마산, 통영 등 경남 아이쿱 생협 회원들은 17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GMO없는 친환경 급식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한 김경수 지사와 박종훈 교육감을 응원하는 서명과 인증샷을 11월 말까지 캠페인 홈페이지에 올리는 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김경수 지사는 급식의 질적 향상과 GMO없는 급식 식자재 확대를 공약했고, 박종훈 교육감은 집밥처럼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과 GMO없는 식품의 공급 확대를 약속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아이쿱은 아이들의 건강과 미래를 지키려는 김 지사와 박 교육감의 정책을 적극 지지하고 응원한다"며 "약속대로 우리들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GMO없는 급식을 보장해 달라"고 촉구했다.
도내에서도 친환경 급식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고 있다.
문순규 창원시의원은 최근 5분 발언에서 'GMO 식재료 사용 금지와 GMO 완전표시제'를 요구했고, 옥은숙 경남도의원은 '경상남도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조례 부분 개정안'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
응원 서명과 인증샷 참여는 캠페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