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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이 된 FIFA 랭킹 5위 우루과이의 아시아 원정



축구

    악몽이 된 FIFA 랭킹 5위 우루과이의 아시아 원정

    한국전 1대2 패배 이어 일본에도 3대4 패배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5위의 강호 우루과이는 한국에 이어 일본에도 패하며 10월 A매치 아시아 원정에서 악몽을 경험했다.(노컷뉴스DB)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5위의 강호 우루과이의 10월 아시아 원정은 말 그대로 '악몽'이다.

    우루과이는 16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평가전에서 3대4로 패했다.

    앞서 한국에 1대2로 패했던 우루과이는 일본과 7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패하며 아시아 원정을 2연패로 마감했다. 두 경기 모두 사실상 주전급 선수들이 모두 출전했다는 점에서 더욱 충격적인 결과다.

    프랑스와 2018 러시아월드컵 8강전의 0대2 패배를 제외하고는 지난달 멕시코와 평가전 4대1 승리까지 패배가 없었던 우루과이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아래의 상대와 싸운 아시아 원정에서 내리 2패를 기록했다.

    반면 러시아월드컵이 끝난 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체제가 출범한 일본은 A매치 3연승의 상승세를 달렸다.

    일본은 전반 10분 미나미노 다쿠미(잘츠부르크)의 선제골로 앞섰다. 이른 시간에 터진 선제골은 다득점의 시발점이 됐다. 우루과이는 전반 28분 가스톤 페레이로(PSV)가 동점을 만들었지만 일본이 전반 36분 오사코 유아(베르더 브레멘)의 추가골로 다시 앞섰다.

    1골을 뒤진 채 후반을 시작한 우루과이는 에딘손 카바니(PSG)가 후반 12분 두 번째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일본은 2분 만에 도안 리츠(흐로닝언)의 추가골로 우루과이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여기에 미나미노가 후반 21분에 결승골까지 뽑으며 승기를 잡았다.

    우루과이는 후반 30분 호나탄 로드리게스(산토스 라구나)의 골로 격차를 1골까지 좁혔지만 끝내 세 번째 동점을 만들지 못한 채 아시아 원정 2연패에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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