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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1차 한-러 지방협력 포럼' 성공개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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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 '제1차 한-러 지방협력 포럼' 성공개최 시동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추진상황 보고회(사진=포항시 제공)

     


    '제1차 한-러 지방협력 포럼' 개최를 앞두고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가 시작됐다.

    포항시는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포항에서 열리는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을 계기로 북방경제시대를 선도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러 지방협력 포럼'은 지난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린 '한-러 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양국 지방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를 결정했다.

    이어 지난 6월 22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두 번째 정상회담에서 포항을 시작으로 매년 양국이 번갈아 열기로 합의했다.

    이번 포럼은 '함께하는 한-러,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펼쳐진다.

    한국의 17개 광역자치단체장과 러시아 극동연방관구 소속 9개 주지사 등 양국 26개 지방정부 대표와 기업인, 전문가, 교수, 대학생이 참석해 양국 지방간 물류, 관광, 경제, 학술 등 실질적 분야의 교류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세부일정으로는 7일 저녁 영일대광장에서 러시아의 음식, 문화를 소개하는 '한-러 문화광장 제막식'을 시작으로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러시아 극동지역 주지사, 기업인들을 위한 환영만찬이 이어진다.

    8일에는 포항시청에서 한-러 지방정부 대표가 상호 협력방안을 토론하고 '포항선언문' 채택 등 주요 안건을 논의하는 '지방정부 SUMMIT'가 열린다.

    포스텍 체육관 특설무대에서는 국내외 주요인사와 기관단체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한-러 지방협력포럼 출범식'이 개최돼 양국 지방의 교류를 위한 위대한 첫걸음을 시작한다.

    이와 함께 '비즈니스 세션', '전문가 세션', '청년 세션', '무역상담회' 등 다양한 포럼이 준비되고, 양국 지방정부 간 자매결연 및 양자회담, 업무협약 체결 등도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지역의 산업시설과 문화관광지를 둘러보는 '산업시찰 및 문화탐방'을 통해 포항을 소개하고, 포스텍 체육관에서는 인기가수를 초청해 '포럼 축하 음악제'를 열어 포럼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포항시 김종식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북방경제를 선도하는 환동해 경제수도 포항의 도시 브랜드를 유라시아를 넘어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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