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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조선일보 보도에 뿔났다…"언중위 제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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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조선일보 보도에 뿔났다…"언중위 제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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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KBS 상대로 '대북방송' 출력 관련 추측성 보도
    KBS, "고의적으로 출력 낮춘 적 없어…사실 관계 왜곡에 명백한 오보"

    KBS가 '대북방송의 송신출력을 낮춰 북한 주민들이 방송을 못 듣게 했다'는 취지의 조선일보 기사와 사설, TV조선 방송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및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혔다.

    KBS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선일보와 TV조선은 'KBS가 대북 라디오 방송인 한민족방송을 포함한 일부 AM방송의 출력을 떨어뜨림으로써 북한 주민들이 방송을 듣는 데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고 추측성 보도를 했다"면서 "근거로 제시한 '최근 2년간 KBS 한민족방송의 전기 사용량이 올해 3월 가장 낮았다'는 내용은 명백한 오보다. 최근 2년간 한민족방송 송신소의 전력 사용량을 살펴보면 가장 낮았던 것은 2016년 12월"이라고 조선일보 및 TV조선의 보도에 반박했다.

    이어 "송신기뿐만 아니라 청사의 전체 전원이 합산돼 있는 전력사용량을 근거로, 'KBS가 송신 출력을 떨어뜨렸고, 그 결과 북한 주민이 대북 방송을 듣지 못했을 것'이라는 조선일보의 기사는 그래서 악의적이다. KBS가 이번 기사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고 법적 절차에 착수하는 이유"라고 강력한 조치를 취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다음은 KBS의 입장 전문.

    ​조선일보의 기사와 사설은 사실관계를 왜곡했습니다​.

    "KBS가 대북방송의 송신출력을 낮춰 북한 주민들이 방송을 못 듣게 했다"는 취지의 조선일보(TV조선 포함)의 기사와 사설은 사실관계를 왜곡한 기사임을 밝힙니다. 이에 대해 KBS는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및 법적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조선일보는 10월 9일자 기사와 10일자 사설을 통해, TV조선은 9일자 방송을 통해, "KBS가 대북 라디오 방송인 '한민족방송'을 포함한 일부 AM방송의 출력을 떨어뜨림"으로써 "북한 주민들이 방송을 듣는 데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고 추측성 보도를 하였습니다. 또한 "라디오 출력 변화는 월별 전기 사용량으로도 추정이 가능"하다면서 "최근 2년간 한민족방송 자료를 확인한 결과 올해 3월 전기 사용량이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는 잘못된 사실을 근거로 제시하였습니다.

    KBS 한민족방송 송출 시설은 기존의 청취 구역을 유지하면서도 소모 전력은 절감시키는 신기술이 적용된 송신기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즉, 전력은 과거보다 적게 사용하면서 과거와 같은 서비스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2005년도 이후 대부분의 중파송신기에는 소자 기술의 발달로 전력저감모드 기술이 적용됐고, KBS는 2011년 말부터 저감모드가 적용된 송신기를 도입, 운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선일보는 출력이 낮아졌다는 사실만으로, 북한 주민이 방송을 잘 듣지 못할 것이라고 추측하였습니다. 심지어 <출력 낮춰 북 주민은 못 듣게 한 KBS대북방송>(10일자 사설제목)이라면서, KBS가 고의적으로 출력을 낮춘 것처럼 호도했습니다.

    또한, 근거로 제시한 "최근 2년간 KBS 한민족방송의 전기 사용량이 올해 3월 가장 낮았다"는 내용은 명백한 오보입니다. 최근 2년간 한민족방송 송신소의 전력 사용량을 살펴보면 가장 낮았던 것은 2016년 12월입니다. 조선일보의 논리대로라면 16년 12월에 한민족방송은 더욱 큰 문제가 있었던 셈입니다. 송신기뿐만 아니라 청사의 전체 전원이 합산돼 있는 전력사용량을 근거로, 'KBS가 송신 출력을 떨어뜨렸고, 그 결과 북한 주민이 대북 방송을 듣지 못했을 것'이라는 조선일보의 기사는 그래서 악의적입니다. KBS가 이번 기사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고 법적 절차에 착수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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