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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4차 방북 "진전한 진전…김 위원장과 광범한 사안 논의"



미국/중남미

    폼페이오 4차 방북 "진전한 진전…김 위원장과 광범한 사안 논의"

    • 2018-10-10 05:50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방북 결과를 설명하면서 "진정한 진전을 이뤘다"며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할 길을 볼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9일(현지시간) 북한을 비롯해 한국과 중국, 일본 등 동북아 4개국 순방을 마친 뒤 백악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을 만나 "북한 방문 등을 마치고 어젯밤 늦게 도착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진정한(real) 진전을 이뤘다"고 방북 결과를 평가했다.

    그는 "아직 갈 길이 멀고 할 일도 많지만 우리는 이제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FFVD)라는 궁극적 목표를 달성할 길을 볼 수 있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아울러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보낸 시간에 대해 감사하며, 우리는 두 나라 앞에 놓인 모든 범위의 이슈를 놓고 논의했다"고 말해, 비핵화 협상 등과 관련해 심도깊은 논의가 있었음을 시사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언제 2차 정상회담에서 그를 만날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말할 수 있을 것이라며 2차 정상회담 논의가 상당히 진척됐다는 점도 내비쳤다.

    이날 폼페이오 장관은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하고 방북 성과 등을 보고한 것으로 보여, 2차 북미정상회담 등과 관련한 김정은 위원장의 메시지나 친서 등이 전달됐을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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