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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한류·한글 확산 기여한 방탄소년단(BTS)에 훈장 수여



대통령실

    靑, 한류·한글 확산 기여한 방탄소년단(BTS)에 훈장 수여

    국무회의 의결,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는 무궁화대훈장을 수여
    이낙연 총리 "수많은 외국 젊은이가 우리말로 된 가사를 집단으로 불러"

    8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43회 국무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방탄소년단(BTS)이 한류 확산 등 대중문화예술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는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8일 "문재인 대통령의 주재로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방탄소년단 7명 전원에게 화관문화훈장을 수여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국무회의에 참석한 이낙연 총리는 방탄소년단에 대해 "외국의 수많은 젊은이가 우리말로 된 가사를 집단으로 부르는 등 한류 확산뿐만 아니라, 한글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방탄소년단(BTS)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앞서 방탄소년단은 문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 차 뉴욕을 방문한 지난달 24일 유엔총회 무대에 올라 전세계 팬들에게 "무엇이 당신의 심장을 뛰게 합니까. 자신의 목소리를 내주세요. 조금씩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워 나갑시다"라는 연설을 하기도 했다. 한국 가수가 유엔총회 행사장에서 연설한 것은 처음이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한-프랑스 양국의 우호증진 공로를 인정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무궁화대훈장을 수여하기로 의결했다.

    또 배우 이순재 씨에게도 콘텐츠·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은관문화훈장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김 대변인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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