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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전 남자친구가 동영상으로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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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하라 "전 남자친구가 동영상으로 협박"

    구하라가 지난달 18일 전 남자친구와의 폭행여부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그룹 카라 출신 가수 겸 배우 구하라가 폭행 시비 공방을 벌이고 있는 전 남자친구에게 성관계 동영상으로 협박당했다고 폭로했다.

    4일 온라인 연예 매체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 A씨는 폭행 시비 사건이 벌어진 지난달 13일 오전 2시 4분에 모바일 메신저로 구하라에게 30초 분량의 성관계 동영상을 보냈다. A씨는 20여분 뒤에 또 다른 관련 동영상을 보냈다.

    구하라는 디스패치를 통해 "A씨 휴대폰에서 해당 영상을 발견했다. 분명히 지웠는데 (동영상으로 협박을 당해) 무서웠다"며 "디스패치에 제보했을까. 친구들과 공유했을까. 연예인 인생은? 여자로서의 삶은… 복잡했다"고 전했다.

    이어 "더이상 반박하고 싶지 않았다. 그(A씨)를 자극해선 안 된다고 판단했다. 그는 동영상을 갖고 있으니까"라며 "변호사를 통해 일을 마무리 짓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사건 당일 A씨는 실제로 디스패치에 해당 내용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디스패치는 "A씨는 디스패치 제보란에 글을 올렸다. '구하라에 대한 제보가 있다'며 연락처를 남겼다. 그 시각이 새벽 1시 26분. 구하라와 싸움을 끝낸지 10여분 만"이라며 "A씨는 다시 디스패치 제보란에 ('실망시키지 않아요. 연락주세요. 지금 바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낼 수는 없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때가) 새벽 4시 21분"이라고 했다.

    구하라는 "그(A씨)는 동영상으로 나를 협박했다. 여자 연예인에게 이보다 더 무서운 게 있을까"라며 "내가 (A씨에게) 낸 상처는 인정한다. 처벌을 받겠다. 하지만 그가 준 또 다른 상처는? 그는 협박범"이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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