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위기의 韓 여자배구, '3연패'로 멀어진 16강



농구

    위기의 韓 여자배구, '3연패'로 멀어진 16강

    3일 러시아전 패배 시 16강 탈락
    아쉬운 패배에도 박정아 맹활약은 희망적

    비록 한국 여자배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조별예선 3연패에 빠지며 16강 진출 기대감이 희미해졌지만 박정아의 활약은 희망적이다.(사진=국제배구연맹)

     

    박정아(한국도로공사)의 분전에도 16강 희망은 더욱 희미해졌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대표팀은 2일 일본 고베 그린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과 2018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조별예선 C조 3차전에서 (25-19 21-25 21-25 18-25)으로 무릎을 꿇었다.

    1세트를 먼저 가져오고도 내리 3세트를 내줘 조별예선 3연패에 빠진 한국은 16강 탈락이 사실상 유력해졌다.

    각 조 4위까지 2라운드 16강에 진출하는 가운데 C조 5위에 그친 한국은 3일 러시아전에서 패하는 경우 16강 탈락이 확정된다. 한국은 러시아와 상대전적이 8승46패로 열세다.

    미국과 러시아가 나란히 조별예선 3연승을 기록한 가운데 태국이 2승1패, 아제르바이잔이 1승2패로 뒤를 이었다. 한국은 조별예선 최종 상대 트리니다드토바고(3패)와 동률을 기록했지만 세트 득실에서 앞서며 5위다.

    박정아가 양 팀 최다 26득점으로 분전했고 김연경(엑자시바시)이 17점, 이재영(흥국생명)도 11점을 보탰다. 부상으로 빠진 양효진(현대건설)을 대신한 여고생 박은진(선명여고)도 6득점으로 제 몫을 했다.

    여기에 블로킹과 서브 득점은 10-8, 8-7로 오히려 앞섰다. 하지만 무려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미국을 넘지 못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